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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llkill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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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슝님> ㅠㅠ 어익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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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뭐가 굉장했냐면 를르슈(22화)가 굉장했다. 음음, 매화마다 마음에 칼을 들이대는 듯한 섬뜩함이 돋보이는 전개를 보여줬던 를르슈였지만 22화는 정말 정말ㄱ-;
유피의 대사중에서 "그러니까 정말로 중요한 것은 하나도 버리지 않았어" 가 기억에 남는다.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안중요한가.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불필요한가. 무엇을 버릴 수 있고, 무엇을 버리면 안되는가. 자칫 버렸다간 목표마저 변질되는-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 타니구치 감독의 주제인 것 같다. 목표가 높다면 그 만큼 큰 대가를 지불해야(많이 버려야)한다는 점에 있어서 를르슈는 결국 버리고 싶지 않지만 버리지 않으면 안되게 되는 상황에 몰리는, 큰 목표에 의해 스스로를 사지로 몰아가는, 불에 뛰어드는 나방처럼 보여지지 않지만도 않다.. 22화의 를르슈의 눈물에 대해 비열하다는 해석도 있지만 내게는 나나리의 행복이라는 더 큰 목표를 위해서라면, 유피도 버릴 수 있는 목록에 들어가는-그러나 그것이 너무나 마음이 아픈-이라는 방향으로 읽혔다. 결과론적으로는 애시당초 유피를 칠 계획이었잖아~!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상황이 조금 다른 것은 를르슈 안의 유피의 의미가 21화 끝 당시의 '브리타니아의 황녀이자 적대자인 유피'가 아닌 '나나리의 행복을 위해 왕위계승권을 기꺼이 버린 파트너적 존재- 소중한 사람인 유피'이라는 점이다. 그 만큼 마음을 열었기 때문에 기어스에 대해서도 말하게 된거고, 그에 의해 원하지 않게 기어스가 발동된 것임을 감안할 때, 결국 자신의 실수로 이제는 '고마운 존재인 유피'를 잘라버리지 않으면 안되게 된 지경이니 눈물이 날만도 했다. 전부터도 를르슈가 유피를 아끼는 장면은 간간히 보였는데 22화만 보더라도 애초에 유피로하여금 일본인을 학살하게 만들수도 있는던 것을 제로를 쏘게 만든다는 다소 상냥한 계획을 세웠던 것만을 보아도 유피를 얼마나 아끼는지, 어느정도까지 칠수 있는지, 또 상관없는 사람을 죽게할 수는 없다는? 를르슈의 도덕성이랄까 결백함 인간됨됨이가 옅보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불안요소로는 어머니의 복수와 나나리의 행복이라는 일견 동일해보이지만 어떤 조건 하에서는 상반될 수도 있는 상이한 두개의 목표가 있다는 점, 향후 유피의 처우에 따라 스자쿠와의 완전한 결별의 가능성(으으으 유피를 처형하는 것이 스자쿠라는 방향만은ㄱ-..),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시투의 목적-계약내용 등이 있지만 기어스를 제어할 수 없게 된 를르슈의 마지막 구원이 나나리의 (원인불명의) 실명이라면, 나나리가 언젠가는 시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를르슈의 진짜 숨통이라는 생각이 든다...ㄱ-
당신의 가치관은?
제 기억이 맞다면 발더스케이트의 가치관 테스트~ 그래서 한 때 참된 중간인 다스베이더(...)를 키웠었죠;; 잠시;ㅋ **** 참 중간인 인물은 힘의 궁극적인 균형을 믿으며, 그리고 어떠한 사건을 선하거나 악하게 보지 않으려 한다. 세계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선악을 판단하기 때문에. 참 중간인 인물은 극도로 적다. 참 중간인 사람들은 선과 악, 질서와 무질서의 어느 쪽에 서는 것도 가능한 한 피하려 한다. 이것이 이 모든 힘들을 균형된 채 남아있게 하기 위한 그들의 의무이다. 때때로 참된 중간인 인물들은 어떤 특정한 협력체에 들어가야만 하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들은 약자의 편에 서야 하며, 때때론 그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방금 전까지의 적을 도와야 할 때도 있다. 참 중간인 승정은 놀(Gnoll)의 군대가 모든 것을 파괴하여 멸망의 기로에 서 있는 공작령의 편을 들어야 할 수 있다. 그는 어느 한 쪽이 너무 강해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의심할 여지없이. 세계에는 참 중간의 인물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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